본문 바로가기
아주대 텐동 네코, 텐동집 비교 텐동을 처음 맛 본 건 일본에서 였다. 매콤한거 없이 튀김하고 밥만 먹는다고? 느끼하지 않을까... NO! 버터간장밥을 좋아한다면 텐동은 100% 만족할 것이다. 텐동의 맛 텐푸라 돈부리 = 텐동 텐푸라가 튀김이고 돈부리가 올린 덮밥을 말하니 약칭으로 튀김을 올린 덮밥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텐동체인점이 많고 가격도 혜자스러우면서 맛도 기대만큼이다. (처음 텐동을 맛보고 텐동소스를 사왔던 기억이 난다.) 여러 종류의 튀김에 뿌려진 달달한 간장소스가 더해진다. 맛의 완성을 시켜주는 건 잘 된 밥이다. 바로 한 듯한 흰밥. 밥이 맛있으면 50%는 완성이다. 주문하는데로 바로 튀겨내는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재료는 촉촉하다. 밥과 튀김을 연결시켜주는 단짠의 텐동소스에 비벼서 먹다보면 순식간에 내 밥그릇이 비어있.. 2020. 5. 31.
[디저트] 수수부꾸미, 영월 청령포 맛집 영월 서부시장 수수 부꾸미 영월 서부시장 먹자골목 안으로 길목에 있는 청령포 맛집이다. 메밀전병은 모든 곳에 다 있지만, 수수부꾸미는 있는 곳이 몇 안 되었다. 강원랜드에서 주최한 맛집 경연대회 우수상(메밀전병)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음식을 정성껏 만들겠구나 하는 믿음이 간다. 청령포 맛집에서 메밀전병, 메밀전, 수수부꾸미를 먹어봤다. 내입맛에는 수수부꾸미가 가장 인상에 남았다. 기름에 지져 먹는 떡 떡을 데울때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그게 맛이 별미였다. 기름의 고소함과 떡의 쫄깃함, 때론 꿀에 콕 찍어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옛날사람같네ㅜㅜ) 그 간식을 좋아하는데 수수부꾸미도 기름에 지져 먹는 떡이어서 좋아한다. 수수부꾸미 만드는 방법을 보면 수수반죽을 전병처럼 동글랗게 만들어준다. 후라이팬에 .. 2020. 5. 30.
[양조장] 속초 몽트비어 수제 맥주 브루어리 있는 곳 속초로 떠나는 날 미세먼지 없이 5월의 날씨가 가을처럼 하늘이 높고 맑다. 울산바위가 가깝게 있는 것처럼 잘 보인다. 해변으로 바다멍을 가기위한 필수 준비물 맥주가 필요하다. 편의점 4캔 맥주도 좋다. 하지만 여긴 어디? 강원도 속초.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있는 곳이다. 커피가 강릉에 자리잡더니 강릉, 평창, 정선, 고성, 속초로 수제맥주집이 생겨난다. 속초 올 때에 눈여겨 봤던 몽트비어 브루어리로 가본다. 11시 오픈이지만 10시30분 문이 열려있고 직원들은 각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유럽이나 각국의 맛있는 맥주들을 경험하고 배워온 사람들이 수입한 홉으로 블랜딩해보고 맥주맛을 직접 생산해 내는 양조시설이 점차 늘고 있다. 만들어내는 맥주의 이름들도 다양하다. 고성의 문베어맥주.. 2020. 5. 29.
[면 요리] 냉면 맛집, 오미 면옥 발견, 오미 냉면 분점 속초 당일 여행 5월의 바다는 언제나 설레인다. 바닷물에 풍덩 들어갈 수는 없지만, 따뜻한 5월 햇살 아래 바라보는 바다는 힐링 그 자체다. 겨울에 불멍이라면 봄에 바다멍 하러 속초로 간다. 바다뷰가 좋은 곳에 타프를 치고 바다모래사장에서 딩굴거리다가, 낙조보고 출발하자. 동해일출은 매번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핑크하늘보는 계획. 가까운 곳에서 저녁식사를 해볼까? 800m안에 오미식당 검색. 김준현맛집으로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 나왔던 곳이다. 방송추천도 그렇지만 40년 전통이라는 말에 냉면 호기심 발동. 걸어서 갈 수 있으니 좋다. 평소 웨이팅이 있다고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니 찬스다. 휴일은 첫째 셋째 수요일 이다. 오늘은 넷째 수요일. 전화해보지 않고 걸어갔더니 문을 닫았다. 수요일이라면 꼭 방문전 전화.. 2020. 5. 28.
[면 요리] 수원 맛집 광교 올리브1999, 기다리기 힘들다 이미 맛집 올리브 1999 수원 광교에 갤러리아 백화점부터 롯데아울렛, 앨리웨이에 들어볼만한 맛집 체인점들이 즐비하다. [올리브1999]이름에 감이 오겠지만 수원 남문에서 1999년에 오픈해서 수원파스타 1세대라 자부하는 맛집이 광교 카페거리에 있다. 지인에게 돈까스를 좋아한다고 하니 광교카페거리에 꼭 가서 먹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카톡으로 보내준 돈까스 사진을 보고 뼈등심돈까스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가게도 좁고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예약하고 가라고 팁까지 알려주고, 한정메뉴를 말해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일이고 점심식사지만 전화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헉. 평일에 다들 식사를 여기서 하시는 건가싶을 정도였다. 11시 오픈인데 우리는 1시에 예약했던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주차장은.. 2020. 5. 27.
[면 요리] 고로케 우동 만들기 고로케만들기 첫 도전 예전 오사카여행에서 거리에 흔히 있는 우동집이 있다. 사이드 메뉴에 고로케가 있어 우동 위에 얹여서 국물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로케가 생각이 났다. 냉장고 속을 보니 야채들과 감자가 있다. 감자요리 고로케 만들어 보자. (사실 첫 도전이다) 유튜브, 블로그의 힘을 빌려본다. 재료들을 모두 꺼내놓는다. 고로케 속 재료 감자 3~4개(작은 감자는 6~7개) 베이컨 당근 호박 양파 오이고추(쓴맛이 나서 넣지는 않았다. 파프리카가 적당할 듯) 오뚜기 빵가루 밀가루 계란 1개 버터 or 마요네즈 소금 후추 고로게 만드는 방법 1. 감자를 삶아준다. 2. 베이컨, 당근, 호박, 양파등 넣을 속 재료를 잘게 다져준다. 3. 다진 재료를 후라이팬에 볶는다. 4. 감자가 ..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