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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수원 맛집 광교 올리브1999, 기다리기 힘들다

by mrs.bae 2020. 5. 27.

이미 맛집 올리브 1999

수원 광교에 갤러리아 백화점부터 롯데아울렛, 앨리웨이에 들어볼만한 맛집 체인점들이 즐비하다.

[올리브1999]이름에 감이 오겠지만 수원 남문에서 1999년에 오픈해서 수원파스타 1세대라 자부하는 맛집이 광교 카페거리에 있다.

지인에게 돈까스를 좋아한다고 하니 광교카페거리에 꼭 가서 먹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지인이 보내준 뼈등심 돈까스 사진

카톡으로 보내준 돈까스 사진을 보고 뼈등심돈까스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가게도 좁고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예약하고 가라고 팁까지 알려주고, 한정메뉴를 말해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일이고 점심식사지만 전화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헉.

평일에 다들 식사를 여기서 하시는 건가싶을 정도였다.


11시 오픈인데 우리는 1시에 예약했던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주차장은 차들로 막혀있어서 물어보니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한다.

되돌아 가서 꾸역꾸역 주차를 하고 1시에 잘 맞춰 가게에 들어갔다.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 된 상황에 사람들이 먹고 난 테이블도 정리 못할 만큼 가게는 정신이 없었다.

소문난 집이 맛구나 하며 전화했기에 예약석이 있었고 테이블에는 착석했다.

알바 한명.

홀서빙에 테이블정리, 계산에 주문 받는 것까지 알바가 다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 불안하고 정신없었다.

하지만 이미 주문이 세 테이블이나 밀려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뼈등심 돈까스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

허걱. 아니라고 말해줘요. 제발

진정하자.

추천받았던 뼈등심 돈까스는 잊자.

베지스노윙 피자, 로제 스파게티(핫로제)로 주문했다.

아침이 부실했던 탓인지 배가 많이 고팠는데 우리 음식은 30분이 지나서야 나왔다.

식사 다 하고 간 테이블을 치울 시간이 없을 정도니 우린 계속 그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해야했다.


베지스노잉피자_올리브1999

베지노스윙피자(18,000원) 베스트메뉴

베지노스윙은 루꼴라가 풍성하게 올라가 있고 견과류가 곁들여 있어서 쌉살하고 달콤한 샐러드 같은 피자다.

차가운 피자여서 일까? 피자 도우가 딱딱하다.

견과류가 아몬드 슬라이스와 건 크렌베리였는데 그 점이 특별해 보이지 않게 느끼게 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

토핑 소스의 밸런스나 루꼴라의 신선함은 좋았다.

 

 

핫로제파스타_올리브1999

 

로제파스타(18,000원) 베스트메뉴

모시, 홍합, 오징어, 새우, 게까지 들어있었다.

해물은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냉동이 아니어서 신선해서 좋았다.

소스가 많이 들어있는 파스타스타일이다.

근데 시판소스맛이 나서 아쉬웠다.

가격이 왜 비싸게 느껴질까.

베스트메뉴가 세 가지 였는데

뼈등심(19,000원)을 포함한 오늘 주문한 메뉴들이다.

세가지가 가격이 제일 비싼메뉴였다.


맛, 가격, 서비스, 재방문

서비스는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떨어지는 수준이다.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맛은 낫다. 맛은 평타수준이다.

메뉴대비 가격이 비싸다 싶지만 광교카페거리이니 인정할 정도.

주문 후 30분 기다리고(주방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문제이다)

서비스가 편해지지 않는다면(직원이 부족하다) 

사실 재방문은 고민할 것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지나가는 길에 자리가 있다면 먹을 정도이다.

...

뼈등심돈까스를 먹으러 다시 예약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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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1999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80-16 (이의동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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