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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19

[면 요리] 냉면 맛집, 오미 면옥 발견, 오미 냉면 분점 속초 당일 여행 5월의 바다는 언제나 설레인다. 바닷물에 풍덩 들어갈 수는 없지만, 따뜻한 5월 햇살 아래 바라보는 바다는 힐링 그 자체다. 겨울에 불멍이라면 봄에 바다멍 하러 속초로 간다. 바다뷰가 좋은 곳에 타프를 치고 바다모래사장에서 딩굴거리다가, 낙조보고 출발하자. 동해일출은 매번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핑크하늘보는 계획. 가까운 곳에서 저녁식사를 해볼까? 800m안에 오미식당 검색. 김준현맛집으로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 나왔던 곳이다. 방송추천도 그렇지만 40년 전통이라는 말에 냉면 호기심 발동. 걸어서 갈 수 있으니 좋다. 평소 웨이팅이 있다고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니 찬스다. 휴일은 첫째 셋째 수요일 이다. 오늘은 넷째 수요일. 전화해보지 않고 걸어갔더니 문을 닫았다. 수요일이라면 꼭 방문전 전화.. 2020. 5. 28.
[면 요리] 고로케 우동 만들기 고로케만들기 첫 도전 예전 오사카여행에서 거리에 흔히 있는 우동집이 있다. 사이드 메뉴에 고로케가 있어 우동 위에 얹여서 국물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로케가 생각이 났다. 냉장고 속을 보니 야채들과 감자가 있다. 감자요리 고로케 만들어 보자. (사실 첫 도전이다) 유튜브, 블로그의 힘을 빌려본다. 재료들을 모두 꺼내놓는다. 고로케 속 재료 감자 3~4개(작은 감자는 6~7개) 베이컨 당근 호박 양파 오이고추(쓴맛이 나서 넣지는 않았다. 파프리카가 적당할 듯) 오뚜기 빵가루 밀가루 계란 1개 버터 or 마요네즈 소금 후추 고로게 만드는 방법 1. 감자를 삶아준다. 2. 베이컨, 당근, 호박, 양파등 넣을 속 재료를 잘게 다져준다. 3. 다진 재료를 후라이팬에 볶는다. 4. 감자가 .. 2020. 5. 26.
[면 요리] 함흥비빔면 오뚜기 오뚜기 함흥비빔면 올 여름엔 너다. 올 여름에 맛있게 먹을 비빔 라면을 찾았다. 매콤달콤한 비빔라면이 땡길때면 팔도 비빔면이 최고인 줄만 알았다. 새로나오는 라면 종류는 다 사먹는 모험미식가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매번 먹던 걸 먹는걸 좋아한다. 모험미식가인 남편이 슈퍼에 갔다 오면서 사왔는데 오뚜기 꺼 새로 나온 라면인 줄 알고 샀다고 한다. 신제품은 아니라는 사실. 함흥하면 냉면이 떠오르는데 라면의 유탕면과 냉면은 면발의 차이가 크다. 그런 이유로 함흥비빔면이라는 것이 맛있겠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들지는 않았다. 먹어본 사람들은 호평이다. 리뷰글을 보니 사려고 보면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가 보다. 아는 사람만 찾아사먹는다던 그 라면 이구나. 일단 맛을 보면 기대 이상의 맛이다. 라면답게 쉬운 조리법 .. 2020. 5. 24.
[면 요리] 영월 서부시장 올챙이 국수, 메밀 전병 영월 서부시장 세상 처음 올챙이 국수를 맛 보았다. 여행을 가면 지역 재래시장을 들려 구경도 하고 먹는 즐거움이 있다. 강원도 영월방문. 영월서부시장 안에는 향토먹거리 먹자 골목이 있다. 먹자 골목에 들어서면 전부치는 냄새가 퍼진다. 좌판에 자리한 집집마다 앞치마를 두른 할머니들이 솥뚜껑 같은 곳에 능숙한 솜씨로 전을 부치고 있다. 주인할머니들의 모습만 봐도 이곳의 세월이 느껴졌다. 이곳 서부시장에서 유명한 것이 메밀전병과 메밀전(배추전), 올챙이국수이다. 메밀전병은 보기에도 부드럽고 쫄깃한 반죽이 보이고 배추를 넣고 부치는 메밀전은 한지처럼 얇게 붙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좌판 위에 한 바구니 가득 올려져 있는 올챙이모양이 재밌다. 영월서부시장도 베트남에서 시집 온 며느리들이 일을 많이 하고 있었다. ..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