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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속초 몽트비어

by mrs.bae 2020. 5. 29.

수제 맥주 브루어리 있는 곳

속초로 떠나는 날 미세먼지 없이 5월의 날씨가 가을처럼 하늘이 높고 맑다.

울산바위가 가깝게 있는 것처럼 잘 보인다.

해변으로 바다멍을 가기위한 필수 준비물 맥주가 필요하다.

편의점 4캔 맥주도 좋다. 

하지만 여긴 어디?

강원도 속초.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있는 곳이다.


커피가 강릉에 자리잡더니 강릉, 평창, 정선, 고성, 속초로 수제맥주집이 생겨난다.

속초 올 때에 눈여겨 봤던 몽트비어 브루어리로 가본다.

11시 오픈이지만 10시30분 문이 열려있고 직원들은 각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유럽이나 각국의 맛있는 맥주들을 경험하고 배워온 사람들이 수입한 홉으로 블랜딩해보고 맥주맛을 직접 생산해 내는 양조시설이 점차 늘고 있다.

만들어내는 맥주의 이름들도 다양하다.

고성의 문베어맥주는 설악산IPA, 한라산 Wip,금강산 Golden Ale

평창의 화이트 크로우 브로윙에서는 고라니 브라운 에일, 평창 골드 에일

강릉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는 파인시티 세종, 백일홍 레드 에일

 

속초몽트비어는 SUNSET ALE, HAWAIIAN IPA등등. 

750ml에 10,000~12,000원. 가격이 참 비싸다. ㅜㅜ 

와인이다 생각하면 (병이 와인병같다) 괜찮은 가격이지만

편의점 만원에 4-5캔 맥주가 많다.

(막걸리는 1200ml에 1200원인데 이게 15배 정도 되는건가..)

그래도 직접 만들기도하고 맛도 차이가 있으니 두 병 사본다.

얼음도 얻어서 아이스박스에 넣고, 테이크아웃 컵도 받아서 해수욕장으로!

 

아야진해변에서 몽트비어

 

HAWAIIAN IPA 
마시기 전 은은한 과일향이 코끝부터 풍겨오고 두번의 드라이호핑을 거쳐 더욱 향기로운 맥주
750ml 12,000원

SUNSET ALE
첫맛은 깔끔하고 뒷맛은 쌉쌀하며, 마지막은 크림에일 효모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
750ml 11,000원

날씨 좋은 날 루프트탑 맥주 파티도 좋을 것같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옥상에서 유니크한 수제맥주를 캬~ 마신다면 멋진 경치에 맥주가 더 맛있겠지.

층계로 올라오는 계단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양조공장을 다 내려다 볼 수 있고 사전문의하고 방문하면 견학도 가능하다고 한다.

테이크아웃도 병으로 담겨져 있어 고급지다.


속초 앞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지는 순간 자연과 같이 취하고 싶다.

현실은.

해지기전 다 마셨어요.

그리고 바다를 보다가 잠들었어요.

술이 깨야지 집에 돌아갈 수 있어요. 

바다랑 맥주 캬~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있음에 감사한다.

HAWAIIAN IPA 맥주는 상큼한 망고향이 난다. 그래도 IPA계열이라 쌉쌀함도 있다.

SUNSET ALE은 HAWAIIAN IPA보다는 가벼웠다. 부드럽게 목넘김이 되는 뒷맛이 좋다.

다른 맛도 마셔보고 싶다.

 

 

place.map.kakao.com/2135870559

 

몽트비어

강원 속초시 학사평길 7-1 (노학동 1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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