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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코스트코 공세점 삼거리 명품 옹심이 메밀칼국수 집에서 먹는 팥 칼국수 면요리 팥칼국수 엄마의 고향은 전남 장흥이다.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칼국수집에 갔다. 팥칼국수를 시켜서 설탕 한 스푼을 넣으신다.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음식이었다고 하시며 진짜 오랜만이다 하시며 맛있게 드셨다. 팥칼국수가 친정엄마하면 생각하는 음식이 되었다. 어린시절엔 팥을 좋아하지 않았다. 비비빅 아이스크림도 싫어했고 팥떡도 별루였다. 어른이 된걸까? 여름이 되면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팥죽은 흔하지만 팥죽에 칼국수면을?? 전라도의 팥죽은 보통 생각하는 새알심 팥죽이 아니다. 새알심 팥죽은 동지팥죽이고 "팥죽주세요" 하면 팥칼국수가 나온다. 팥칼국수는 전라도 음식이다. 명품 옹심이 메밀칼국수 공세점 코스트코로 향하는 삼거리에 있는 [명품 옹심이 메밀칼국수] 집이 있다. (옹심이메밀칼국수는 강.. 2020. 5. 2.
[면 요리] GS편의점 오모리 김치찌개면 오모가리 김치찌개 오모가리는 뚝배기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그 옛날 손임이 왔을때 오모가리에 정성스럽게 만들어 오랜동안 숙성시킨 묵은지를 숭숭 썰어 넣고 돼지고기와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내어 뚝배기 한가득 내어가던 푸짐하게 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김치를 담가서 보관하는 독을 뜻하기도 한다. 저온 숙성으로 온도관리가 되는 곳에서 오모리 독에 3년 이상 숙성하는 묵은지를 오모리김치라고 하기도 한다. 오모가리독에 3년 숙성된 김치라는 뜻인지 오모가리그릇에 담겨준다는 건지 헷갈린다 @.,@ 여튼 묵은지라는 사실. 김치맛이 찌개맛을 결정하기 때문에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볶기도 하는데 묵은지로 찌개를 한다면 볶지 않아도 된다. 한국인의 입맛에 누구든 좋아할 만한 요리가 김치요리 아닐까? 김치는 너무 시어지고 짜.. 2020. 4. 29.
[면 요리] 배달맛집 보영만두, 쫄면이 화룡점정 쫄깃한 굵은 면발이 쫄면이다. 노란 면발에 양배추, 오이, 당근, 양파등의 야채들을 넣고 매콤한 비빔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튀김요리와 찰떡궁합인 쫄면이 완성된다. 분식집에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쫄면은 전국구 요리이다. 쫄면이 실수로 만들어진 면이라고? 광신제면이라는 냉면공장에서 잘못하여 굵은 면발이 나와 버리기 아까워 이웃 분식집에 줬는데 그 주인이 그 면을 비빔양념장을 곁들여 만들었다는게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다. 냉면은 메밀이고 쫄면은 밀기루가 원재료이니 냉면만들다가 나왔다는 이야기의 신빙성은 없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처음 쫄면은 불량식품으로 지목되어 장사를 단속했다고 한다. 언젠가 쫄면이 너무 질기고 씹기는 힘들고 양념은 달고 맵고 해서 군것질 음식스러웠다. 재래시장이 있었을 때 식당 한켠에는 먹자.. 2020. 4. 28.
[면 요리] 평양냉면편 '이게 무슨 맛이야?' 짜지도 않고 맵지고 않다. 계속 먹다 보면 만나게 되는 평양냉면의 담백한 맛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맛에 중독되다 보면 고기의 깊은 육수의 향과 메밀면의 구수한 곡향을 음미하게 된다. 2018년 남북 정상 오찬때 화제가 되었던 메뉴도 냉면이다. 옥류관의 평양냉면이 방송되면서 우리나라 평양냉면집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이름을 평양냉면이라 부르니 평양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평양의 것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메밀 냉면을 파는 가게들이 다들 간판 이름을 평양냉면으로 붙였다고 한다. 평양냉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평양 지방의 소가 맛있기로 유명하여 그 이름이 냉면 육수에까지 붙어 생겨났다고 한다. 평양냉면은 그냥 먹는 게 제맛이다? 평양에서도 식초, 겨자를 넣어 먹는다. 실제..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