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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만수정 숯불 장어 구이 전문, 복날 맛집

by mrs.bae 2020. 6. 10.

 

명품 장어 만수정

정신없음은 각오하세요.

숯불 장어구이로 유명한 만수정

큰 건물이 2층이고 와글와글한 분위기 장어구이 전문이다.

주말이나 복날에는 번호표를 받아 기다려야 한다.

마이크로 호명받아 자리를 잡으면 구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취기섞인 수다소리와 숯불연기까지 도떼기 시장같다.

앞사람의 이야기는 들리지가 않는다.

소리가 위로 다 퍼지고

연기와 뜨거운 숯불은 얼굴을 달궈준다.

맛있는 장어구이 한 점을 먹기 위한 인내다.

 

구이담당 서비스 

테이블마다 구이담당자가 있어서 굽는 것은 편하게 먹을 수있다.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능숙한 솜씨로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주신다.

6월날씨라지만 숯불이 얼굴을 후끈하게 해 줄 정도로 뜨겁다. 불가마 수준;;

숯불이 좋아서 장어가 아주 잘 구워진다.

땀흘리는 더운날씨에 먹어야 제맛이다.

;;;;

 

착한 가격

정부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이기도 하니 사람들이 꽉 찼다.

민물장어 1kg에 75000원

4인분은 2kg 정도 먹고 온다. 15만원예상.

가격이 다른 집에 비해 싼것은 아니지만 크기가 크고 맛은 보장해준다.

물론 밥집보다는 비싸다.

몸보신으로 배불르게 가족끼리 식사하기엔 착한가격이다.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대접하기에도 푸짐한 양이다.

 

먹음직스러운 푸짐한 크기

장어길이가 60센치 이상은 되어 보였다.

1kg에 2마리 올라간다.

구워진 장어야 노릇해서 맛있어 보이지만 손질되어 막 나온 장어는 약간 비호감이다.

두번 세번 뒤집어지면 맛있게 익고, 소금으로 적당하게 간을 해서 한입크기로 가지런히 잘라주신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장어는 맛이 고소하고 진해서 실제로도 단백질과 비타민 A함량이 높다.

 

아버지 장어꼬리드세요~

장어는 오래전부터 '스태미나'의 대표음식이다.

장어꼬리가 몸통보다 영양성분이 더 풍부하다 카더라는 속설이다.

사실은 꼬리와 몸통의 성분이 비슷하므로 원기회복에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는 몸통에 더 많다고 한다.

복날에는 더위먹는 것을 이겨내기 위해 복날음식으로 늘 장어가 꼽힌다.

만수정도 복날은 각오하고 가야하는 유명 맛집이다.

 

달궈진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진 장어
구워진 파가 장어구이를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게 해준다.

place.map.kakao.com/9012879

 

만수정 본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270-4 (보정동 1027-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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