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평 계정횟집, 오크밸리 송어회 맛집

by mrs.bae 2020. 6. 12.

찾아가야 맛 볼 수 있는 계정횟집

시골마을로 굽이굽이 들어간다.

여기 맞나? 

계정횟집을 찾아가다가다 보면 시골 마을에 하나쯤 있다는 농협도 지나고 한참을 들어간다.

길가에 돌 입간판이 보이고 횟집이 안쪽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93년에 개업한 나름 단골이 많은 소문난 횟집이다.

마당도 꽤 넓어서 주차가 편하다.

음식점 뒤로는 큰 비닐하우스처럼 양식장이 여러개 자리하고 있다.

바로 송어양식장이 있는 송어 맛집이다.

11시 오픈이다.

일요일이라 서둘러 찾아가니 10시40분. 

시골인심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손님이 있으니 조금 일찍 식사를 시작했다.

사실 아침은 먹었다고 하기엔 아점에 가까운 식사여서 회가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오크밸리에서 1박으로 왔을때 2차례 방문했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먹는 늦은 점심이었다.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겸 찾아간 맛집이다.


연어를 좋아하세요?

그럼 송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연어의 맛처럼 고소하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송어도 연여과의 물고기이다.

회초무침 좋아하세요?

그럼 초장과 곁들여 먹는 계정횟집이 인생맛이 될 수 있다.

계정횟집 특징

야채샐러드 믹스를 무한 리필해준다. (상추, 양배추, 당근)

여기에 테이블 마다 비치된 초고추장, 콩가루, 참기름을 이용하여 비벼준다.

다진마늘이나 청양고추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빔밥 먹듯이 야채샐러드를 각자의 취향 따라 섞고 회를 젓가락으로 쫙 걷어서 같이 넣어준다.

볶은 콩가루가 고소하게 송어와 잘 어울린다.

영양적으로도 비타민A,B군이 풍부한 담백한 송어와 단백질이 많은 복은 콩가루의 조화가 건강식품이다.

손님의 절반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었다.

착한 가격에 회를 푸짐하게 즐기기엔 송어회가 제격이다.

 

초고추장? 와사비간장? 

회마다 어울리는 맛을 살려줄 수 있도록 어울리는 소스가 있기 마련이다.

와사비를 간장에 풀어서 먹기도 하고 초밥처럼 생와사비를 살짝 넣어서 간장을 찍어 먹기도 한다.

간장보다는 초고추장을 선호하는 입맛도 있다.

송어는 역시 초고추장에 한표이다.

기름져서 맛이 고소한 송어는 금방 물리게 되는데 한접시를 맛있게 즐기려면 초고장야채무침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마무리는 매운탕으로 개운하게

고추가루가 듬뿍 들어간 매운탕은 맵지 않으면서도 속을 풀어준다.

매운탕에 들어가있는 수제비가 맛이 좋았다. 라면사리도 맛있다.


오크밸리에서 가까워 들려보기 좋은 코스이다.

고단백 저지방의 쫄깃한 식감의 송어회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 가는 맛집으로 추천이다.

송어회 1인분 13,000원

매운탕 3,000원

 

가지런히 썰어논 돌판위의 송어회
매운탕 3000원

 

지금 사용할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 긴급재난지원금 가능하니 9월전에 들여보면 어떨까.

 

place.map.kakao.com/8758208

 

계정횟집

경기 양평군 양동면 양서북로 666-13 (양동면 계정리 744-3)

place.map.kakao.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