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요리 편-
화성 가빈정 안동국시
배슐랭 가이드 2020 ♧
한식당 레스토랑
2만 원대 (2인)
>동탄 데이트
집에서 먹는 속 편한 한 끼 식사를 원한다면
> 가족 식사
부모님 모시고 가서 먹기 부담 없는 메뉴
> 회사 회식
점심시간 회식장소로 추천
픽업차량도 지원해준다.
안동에서 먹는 국수
안동국시라는 이름을 봐서도
음식 맛의 뿌리가 있는 경북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이다.
국시는 옛날 양반가에서 농사일 중에 새참으로 먹었던 진짜 동네 밥상이었다.
동탄 가빈정은
2008년에 시작한 12년 된 음식점이다.
국수만 시켜도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하다.
단연 추천 메뉴는 안동국시이다.
밋밋해 보이는 국수지만 밋밋하지 않은 담백한 맛.
양지 한우 고기를 구수하게 우려낸 육수이다.
(한우라서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건 심리적인 요인이겠지)
부드럽게 술술 녹아드는 마법의 면발
양반들도 면치기 해서 먹었을 법한 부드러움이다.
뾰족한 모서리가 둥글어진 냅킨 통, 실금이 가있는 도자기 식기들
시간이 느껴지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된 인상을 받았다.
서빙 담당해주시는 분들 복장도 깔끔하다.
음식은 찬과 메인 음식과의 맛의 조화가 좋다.
정갈하고 정성껏 만들어진 반찬들 맛도 다 맛있다.
잘 삭힌 고소한 깻잎을 감싸서 먹으면
이 집에 다시 찾아올 만한 이유 있는 맛이 된다.
건강하고 담백한 맛 그대로이다.
시골 할머님 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 난다.
추천 1.
부담 없는 식사를 원할 때/
기본 한상 차림
안동국시
깻잎 절임 (무엇보다 국시 맛을 살려주는 빛나는 역할은 깻잎!)
겉절이 김치
부추무침
추천 2.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식사/
전(찌짐)
한우수육무침
안동국시 나 한우 국밥 小
(요리를 시키면 국시나 국밥을 작은 사이즈로 주문 가능하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수육
-자극적이지 않은 국수
추천 3.
점심 회식/
국숫집에서 회식??
한우수육이나 전이 고급스럽게 나온다.
명태전은 독보적인 부드러운 맛
명절날 한상 차려져 나오는 음식 같다.
여럿이 먹는다면 전, 수육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가빈 정식
단점
근처 삼성 건물이 있어 평일 점심은 삼성전자 회식이 많아 예약은 필수이다.
국수 한 그릇에 만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
전(찌짐)을 단일 메뉴 23,000원 주고 주문해서 전이라는 메뉴가 나에게 있어서는 요리 같지가 않다. 전은 반찬 같음....
한우수육을 추천하던데 저녁에 가면 한우수육이 떨어져서 먹을 수 없다.
참문어 초무침은 비추. 문어가 너무 부실했고 맛이 빠진 질긴 느낌이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
한우 국물의 구수한 국수 한 그릇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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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정
경기 화성시 동학산2길 7 (석우동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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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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