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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여름철 보양식 콩국수, 한살림 콩국물

by mrs.bae 2020. 5. 3.

 

지난 여름 한살림 콩국물로 만들어 먹은 콩국수

소박한 보양식 면요리 콩국수

여름철 더위에 소박하지만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고 입맛을 더해줄 보양식이다. 

삽겹살이나 닭 등 육류가 부담스러운 요즘 건강식품으로 뜨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 콩으로 만든 콩국수이다.

 

콩국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다. 
시작은 썩은 콩부터 골라낸다.
잘 고른 콩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삶아 식힌다.
블렌더에 곱게 갈아서 차게 식혀둔다.
소면을 만들어 차가운 콩국을 곁들여 먹는다
24시간 소요

 

요리 초보자라면?

어머니들은 하루저녁 부터 준비해서 뚝딱 만들었던 콩국이겠지만,

불리고 삶고 갈아 준비하는 과정이 시간과 정성이 든다.

콩 삶기가 가장 중요한데 제대로 삶기도 어렵다.

너무 삶으면 메주냄새가 나고 덜 삶으면 콩비린내가 나기 쉽상이다.

식구도 적고 매일 집에서 식사를 못하니 한번에 만들어 놓는 양도 많다.

콩물을 쉽게 하는 방법도 있다.

  • 두부+두유
  • 볶은 콩가루+생수+두유나 우유
  • 시판 콩국물

20년 5월11일부터 시즌 판매시작

구수한 콩국물이 잘 만들어진 한팩을 사서 먹는 것이 가장 실패 확률이 적고 경제적이다.

 

한살림에서 파는 콩국물

  • 여름철 시즌에만 판매한다.
  • 다른 첨가물이 없다.
  • 걸죽할 정도로 맛이 진하다.
  • 매장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당일 입고 되는데 적은 양이라 품절이 빨리된다.

 

영화 속 오이콩국수

음식 힐링 영화 '리틀포레스트'

더운 여름 밭일을 마치고 들어와 시원한 선풍기 옆에서 오이콩국수를 먹는다. 

실제로 배우 김태리의 인터뷰에서 촬영 때 먹은 오이콩국수가 무더위를 싹 잊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오이를 국수처럼 길게 채쳐준다.
시원한 콩물을 부어서 맛있게 먹는다.

아삭아삭 오이의 식감과 향이 시원함을 준다.

 

 

서민버전 콩국수

콩국수는 여름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별미 메뉴이다.

콩 만큼 맛있고 친숙한 재료도 없다.

소면을 말아 먹는 유래는 조선시대에 전해 오는대 양반들은 잣이나 깨를 먹고 서민들은 콩을 갈아 국수에 말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가평에 가면 잣국수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맛본적은 없다. 생각만해도 잣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이와 비슷한 음식으로 잣죽이 있는데 돈이 있으면 잣죽, 없는 서민은 비슷한 콩죽을 쑤어 먹었다고 한다. 

 

여름철 보양식 콩국수

여름 보양식 콩국수는 더위와 땀으로 겹핍되기 쉬운 영양소등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다.

땀으로 체내의 질소가 다량 배설되므로 단백질 보충이 필수이다.

콩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동백경화, 노화방지, 피로회복에 좋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비만 체질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

같이 먹는 밀국수는 성질이 차면서 열을 내려주므로 콩국과 궁합이 맞아 더운 여름철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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