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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스파게티의 나라 이탈리아, 한국인 취향

by mrs.bae 2020. 5. 18.

유럽여행을 갔을 때 나폴리 지방쪽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Tomato(토마토) souce 중에서 Beef 라고 적혀 있어서 일단 소고기면 맛있겠지 하고 시킨메뉴를 받고 놀랐던 적이 있다.

스파게티에 곱창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고기의 풍미가 가득한 곱이 잘 들어있는 소곱창 스파게티라니!

신기하게도 비슷한 우리의 식재료가 파스타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마늘, 고추

유럽 나라 중에서 한국의 입맛과 식습관이 비슷한 나라 중에 이탈리아를 꼽는다.

이태리 토마토 소스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마늘과 고추(페페로치노)이다.

한국인에게 나는 마늘 냄새를 외국사람이 싫어한다.

마늘을 많이 먹긴 하지만 유럽인들은 익혀 먹고 우리나라는 생으로 먹어서 향이 우리가 더 강하다고 한다.

모든 파스타 소스에는 마늘과 페페로치노가 들어간다.

 

 

멸치와 앤초비

우리나라 멸치액젓.

한국은 멸치를 소금에 멸치를 절여서 멸치액젓을 만든다. 

파스타소스에 앤초비도 멸치류의 작은 물고기이다.

안초비라는 생선을 소금에 절여 발효하는 방식이 같다.

멸치액젓이 들어간 음식의 감칠맛처럼 앤초비를 조미료 처럼 파스타에 넣어서 짭짤한 감칠맛을 즐긴다.

냉장고를 부탁해서 샘킴이 엔초비 파스타를 간단하게 선보였다.

구하기 어렵지않은 재료여서 집에서 종종 해먹는 레시피이다.

앤초비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1인분( 손가락으로 잡았을 때 500원짜리 동전만한 정도)
애호박 1/3
앤초비 3마리(짭짤한 맛. 간 조절로 가감한다)
올리브오일, 마늘 ,고추

[초간단 레시피]
1. 파스타 면 삶아서 준비한다.
2.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애호박, 엔초비, 페페로치노, 파슬리늘 넣고 볶는다
3. 삶아 둔 파스타면을 팬에 넣고 함께 볶는다.

※면수를약간 넣으면 촉촉한 파스타가 됩니다.

 

소곱창

유럽국가의 소시지 처럼 고기를 즐기면서 내장을 먹는 문화가 있다.

나라에 따라 협오식품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이태리에서는 곱창을 스튜나 토마토에 볶아 먹는 요리가 있다.

성신여대 맛집 [벤베누토]
소곱창 오일/ 크림 파스타

place.map.kakao.com/230989806

 

벤베누토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나길 39 (동선동1가 92-20)

place.map.kakao.com

 

오징어, 쭈꾸미

서양사람들은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미끄덩거리는 촉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태리의 나폴리시장에서는 쭈꾸미를 파는 모습을 볼 수있다.

유튜브에 이태리 쉐프 Gennaro Contaldo가 나무주방에서 여러가지 파스타 레시피를 선보이는데 쭈꾸미를 사용한다.  

그리스는 오징어하면 먹물까지 다 먹는다.

(반면 오징어하면 질색하는 나라가 독일이다. 독일에서 그리인을 구분하는 방법이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지에 따라 알 수있다고 한다.)

Octopus Linguine | Gennaro Contaldo
링귀니면을 이용한 쭈꾸미 파스타

[재료]
마늘10조각, 엔초비 7~8마리, 케이퍼 2스푼, 올리브 20알, 파슬리, 빨간 고추 약간, 쭈꾸미10마리 , 체리토마토

1. 토마트를 반으로 잘라준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쭈꾸미를 화이트 와인을 약간 넣어서 구워준다.
3. 마늘 슬라이스, 케이퍼, 올리브, 고추, 같이 넣어준다.
4. 잘라진 체리토마토를 넣어준다.
5. 파슬리잎을 넣고 냄비 뚜껑을 덮어 증기에 25분 기다린다.
6. 링귀니 스파게티를 삶는다.
7. 만들어진 재료소스에 면수 약간, 링귀니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

Octopus Linguine | Gennaro Contaldo
링귀니면을 이용한 쭈꾸미 파스타

https://www.youtube.com/watch?v=dOjDEaZjW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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