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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속이 보여야 진짜 얇은피만두 수담, 용인민속촌 맛집

by mrs.bae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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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피만두 시원한 국물 수담 만두전골맛집

 

만두만들기

겨울내 묵은지가 있으면 집에서 식구들이 둘러앉아 만두 만드는 추억이 있다.

만두소를 만들다 보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든작업이 수분을 없애는 것이다.

만두 많이 만드는 집에는 음식짤순이가 있을 정도니까.

돼지고기, 김치, 두부, 부추, 숙주, 호박, 양파, 당면 

집집마다 만두소는 다르다.

집에서 만든 만두와 파는 만두의 가장 큰 차이는

만두피.

만두피는 사서 만들어도

반죽을 밀어서 만들어도

얇은면 잘 터지고

두꺼우면 만두소 먹는 맛이 아쉬워진다.

 

 

얇은피만두, 수담

면 요리를 먹다 보면 같이 먹어서 더 맛있는 만두가 있다.

만두전골이다.

샤브샤브하고는 다르고

버섯이나 야채, 칼국수까지 넣어 만두 한입을 먹으면 입안가득 구수한 고기가 씹히면서

따뜻한 육수 국물이 속을 채워준다.

추운날의 영혼을 달래주는 음식이 아닐까.

용인 민속촌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꽤 많다. 

 

수담은 손으로 빚은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만두라는 의미이다.

만두만큼은 믿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만두소를 고기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이다.

고기를 갈면 맛으로 고기의 품질을 알 수가 없다

신선한 재료의 소를 만들고, 그 소 맛을 제대로 내려면 피가 얇고 꽉 차 있어야 한다.

수담의 만두는 만두소가 다 비칠 정도로 만두피가 얇다.

 

수담의 약속
-신선한 돼지고기를 엄선하여 직접 갈아서 사용하고, 인위적으로 돼지비계도 첨가하지 않습니다.
-당면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야채의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피를 밀고, 속을 가득 채워가며 피를 늘리는 방법으로 만두를 밎어 피가 얇고, 속이 꽉찬 만두를   만듭니다.
-매일 만두소를 만들고, 당일 빚은 만두는 당일에 판매하여 신선한 상태의 만두만을 제공합니다.

 

만두전골 

메뉴가 얼큰과 담백 두가지 맛이다.

  •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얼큰
  • 깔끔한 맛을 좋아하면 담백

각종 한약재와 야채, 소고기로 육수맛이 담백하고 뒷맛이 시원하다.

버섯과 배추가 들어가 있고 

칼국수 면이 있다.

면은 추가가 가능하다.

 

좋아요
  • 얇은피만두 확실하다
  • 국물맛 깔끔하다

 

싫어요
  • 반찬이 셀프이다.
  • 버섯과 야채가 푸짐하지 않다
  • 맛에 비해 서비스는 친철하지 않다.
  • 주방이나 화장실이 청결해보이지는 않는다.

단순히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니라면 

좋은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맛 연구 만큼

뜨거운 만두 한입이 주는 행복에 대한 소중함이 더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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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 보라민속촌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1900번길 3 (보라동 3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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