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진미닭갈비
배슐랭 가이드 2020 ♧ (1개: 맛이 훌륭하다)
닭갈비 1인분 13,000원
동네 단골 춘천 진미닭갈비
우리동네 간판에 25년 전통의 맛 춘천진미닭갈비 맛집이 있다.
오래된 상가 변함없이 자리한 닭갈비집이다.
변함없는 사장님 부부가 계신다.
언제나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걸 보면 단골손님 맛집이지 싶다.
닭갈비가 땡기면 춘천 안가고, 종종 먹으러 온다.
굵직한 사장님 손을 보면 무쇠판에서 닭갈비를 볶으신 세월이 느껴진다.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하면
손질 닭/ 양배추/ 떡/ 고구마가 푸짐하게 먼저 올려지고
매운맛 정도를 물어본다.
사장님이 이 집만의 특별한 소스 양념통을 들고 계량화 되지 않은 적당히 양념을 넣어주신다.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닭갈비가 어느정도 익으면
사리면을 넣어준다.
원조 닭갈비볶음면
라면사리? 우동사리?
양념맛을 고루 느끼고 싶다면 라면
통통한 면에 씹는 맛을 원한다면 우동
양이 많지 않는 둘이 먹기는 사리는 한가지도 양은 적당하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둘다 시키는거지.
사장님의 홀서비스
사장님이 중간중간 오셔서 볶아주시고 다 먹을때까지 신경써주신다.
철판요리라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철판에 볶은밥까지 먹어야 안 서운하다.
기다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녁시간은 홀이 거의 만원이다.
꽉찬 손님들은 가족들 식사가 대부분이고 사장님과 편하게 인사하는 단골 손님이 많다.
추천 맛팁!
- 양념이 잘 벤 떡볶이부터 한입먹자. 떡볶이를 사랑하면 이 집 닭갈비도 사랑하게 된다.
- 여기 양념고추장에 상추쌈을 싸먹자. 또 다른 맛이다.
- 매콤하다면 치즈사리도 있다. 옆 가장자리로 찍먹 치즈를 먹자
- 볶은밥을 시키면 누룽지까지 만들어 주신다.
매운맛이 스트레스 풀릴까?
매콤한 맛이 슬슬 올라오면 이마에 땀이 난다.
땀이 식으면서 개운한 느낌이 든다.
다른 맛들과 다르게 매운맛은 통각이다.
아픔으로 인식하는 뇌에서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한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행복감과 쾌감을 느끼게 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생각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매콤한 닭갈비라면 땡기면 편안한 [춘천진미닭갈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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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진미닭갈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통로525번길 24 황곡프라자 203호 (영덕동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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