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요리 편-
배슐랭의 식탁
오붓한 밥상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짜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는데
면을 삶은 다음 면수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스프를 넣어서 망했던 기억이 난다.
짜파구리 레시피
준비물
짜파게티 1개 850원
너구리 1/2개 (1개 850원)
조리법
1. 물을 팔팔 끓인다.
2. 너구리면 넣는다.
3. 10초후 짜파게티면 넣는다.
4. 4분 뒤 불을 끈다. (취향에 따라 30초 증감한다.)
5. 면수를 100cc 남기고 따라 버린다. (면수는 면에 1/3 남기는 정도)
6. 짜파게티스프 1개 + 너구리 스프 1/4 넣고 비벼준다
7. 별첨 스프 올리브유를 넣는다.
8. 기호에 따라 깍두기, 단무지를 곁들여 먹는다.
팁!
너구리면 먼저 넣자. 면이 굵으니까.
10초 후 짜파게티 면을 넣고 물을 약간 남겨두고 스프를 넣고 졸여준다.
면수가 있으면 스프가 뭉치지 않고 고루 베이고 식감이 더 부드럽다.
단점
너구리 스프는 국물요리용인데 비빔으로 만들면 스프의 강한 맛과 짠맛이 강하다.
먹고 나면 속이 아프고 물을 많이 먹게 된다.
스프 조절을 잘 하자.
농심의 공식레시피이다.
https://blog.nongshim.com/1121
짜파구리가 쏘아올린 작은 공
천만명의 관객을 군침돌게 했던 문제의 그장면.
도대체 채끝살을 넣으면 어떤 맛인거냐.
짜파구리도 맛있는데 거기에 소고기를 넣는다고?
고.. 고급지겠쥬.
칸 영화제
응?. 형이 거기서 왜나와
해외에서
짜파구리는 Ram-Don 으로 번역되었다.
Ramen + Undon 이라는데..
그런데 인기가 폭발했다.
"한국에 살고 싶은 맛"
"기생충 짜파구리 세시간 기다렸다 먹었다"
미국 뉴욕의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COTE 에서도
영화 기생충의 역사적 수상 축하메뉴로 '채끝 짜파구리' 신메뉴를 선보이게 되고...
그렇게 짜파구리 열풍은 다시 한국으로 또 돌아오고
결국은 주가도 올가는구나
농심아..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개 팔면 매출이 올라 당연히 좋겠지만
귀찮은 사람 위해서 하나로 합쳐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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