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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롱카롱 레프레미스 마카롱

by mrs.bae 2020. 3. 29.

배슐랭 가이드 2020 ♧

마카롱전문점 카페

총 34가지맛 (시즌별 차이있음)

마카롱 한 개 2,500

(포장시 케이스는 별매)


Macaron 6pcs SET 5개 15,000원 (케이스 2,000원)

 

2010년 첫 오픈 Les prémices

커피가 유행하고 커피보다 디저트가 뜨는 시대를 맞이해서 주목받는 오직 마카롱만을 파는 곳이다.

프랑스 파리여행을 가야지만 먹어 볼 수있었던 그 보석 같은 프랑스 쿠키 마카롱을 서울 강남에서 맛 볼 수 있었으니 그 맛 하나만으로 지방에서도 찾아 올 만큼 유명해진 곳이다.

레프레미스는 마카롱의 신세계를 알게해 준 인생 마카롱이어서 강남을 갈때면 언제나 호시탐탐 먹으러 가곤 한다.

 

동네 빵집에서 처음 맛 봤던 마카롱은 잊혀질만한 달기만한 그저그런 맛이었다.

그런 마카롱을 좋아하는 맛으로 뒤집어 버린 마카롱이 "레프레미스 마카롱" 이었다.

마카롱의 이름들을 보면 벚꽃, 트러플, 블루치즈, 얼그레이, 유자, 산딸기, 녹차, 장미 등등 각각의 맛과 향이 주는 임펙트는 전혀 색다른 맛이었다.

 

작고 동그란 모양의 마카롱은 첫 한 입으로 알 수있다.

먼저 쫄깃하면서도 바삭하게 부서지는 머랭 크러스트(meringue crust)의 톡특한 식감에서

두번째로 그 사이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샌드되어 있는 필링(filling)의 향과 달콤함에서

그리고 눈이 즐거운 봄의 파스텔 고운 빛깔에서.

 

프랑스에서 초기에 마카롱은 머랭으로 만든 크러스트만을 두 개씩 묶어 팔았다.

오늘날 처럼 크러스트 사이에 필링을 채운 형태의 마카롱은 1862년 처음 파리의 라뒤레(Ladurée) 베이커리 샵에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마카롱을 좋아하는 나는 파리여행할 때 한국에서 먹은 맛보다 얼마나 뛰어날까 궁금해서

파리 대표 라뒤레(샹젤제 본점)까지 찾아가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었다.

쫄깃하고 진한 맛은 물론이었지만,

그때  서울강남에 레프레미스 마카롱 전문점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내가 먹었던 한국에서의 마카롱이 프랑스 마카롱에 전혀 뒤지지 않은 맛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레프레미스에서도 프랑스 꼬르동 블루출신 오너 셰프가 매일 신선한 마카롱을 만든다고 한다.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인공적인 향을 사용하지 않고

최고급 초콜렛/ 무염버터/ 천연과일 등을 사용 재료 본연의 맛을 낸다.

 

은은하게 재료 본연의 향이 살아나는 달콤한 맛.


20년 3월 27일 레프레미스 마카롱을 먹었습니다.

달라졌을까요?

매끈 감촉에 쫄깃한 식감은 그대로네요.

크기는 원래 작았으니 더 작아지진 않은 듯 합니다.

사실 여기 마카롱이 사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종류별로 사서 맛보게 된 이유는

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은 맛이었고,

예쁜 색깔의 마카롱마다 본 재료 자체의 맛이 느껴지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맛본 마카롱은 향이 너무 강해졌어요 ㅠㅠ

 

더 맛이 세련되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 다음에 다시 사 먹어 봐야 겠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7186204

 

레프레미스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37길 36 1층 (서초동 1430-1)

place.map.kakao.com

 

 

레프레미시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 "신에게 바친 맏물 ˙ 첫 선물"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www.lespremices.co.kr

 

레프레미스 마카롱

 

www.lespremices.co.kr

 

*배슐랭가이드

직접 가보고 계산까지 한 레스토랑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주자는 취지 아래 무료로 배포되는 여행 ˙ 식당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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