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슐랭 가이드 2020 ♧ (1개: 맛이 훌륭하다)
디저트카페 제과점
2인기준 (1만원)
수제 제과
주문 무스케익
공세동 코스트코 가는 길 주변 추천 파티세리 제과점
10년 전쯤 홈 베이커리에 열심일 때가 있었다.
Migo 파티쉐였던 친구에게 배워서 직접 쿠키를 만들었다.
옆사람이 빵돌이라 쿠키를 맛있게 먹으니 보람있었다.
시댁은 케익을 당일 다 먹는 가족이다.
버터에 설탕 밀가루
사먹는 과자의 맛과는 수제쿠키의 맛은 차원이 달랐다.
그 날은 우리집이 맛있는 과자집이 된 것 같았다.
수제 쿠키가 흔해지고
실력있는 유학파들이 곳곳 가게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맛있는 제과점들도 많아졌다.
여러종류의 다양한 제과들이 가득해서 왠만한 제과로는 심드렁한 요즘이다.
#코스트코 공세점 가는 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막다른 길 가기 전
탑실마을 대주피오레 아파트 주민 아니면 일부러 오지 않을 길 안쪽에 상가에 자리한 카페.
"파티세리카페젬므"
조그만 동네 카페같은 민트색의 간판이 눈에 띄는 독특한 분위기도 아니다.
제과점 같지도 카페 같지도 않은 이곳에 파티쉐가 있었다.
그대로 만든 맛
처음 수제쿠키를 배울 때 재료도 좋은 걸로 준비하고
버터(원유100%), 설탕, 밀가루, 코코아, 레몬, 적혀있는 그대로 만들었다.
본연의 맛 그대로 였고 그래서 맛있었다.
다쿠아즈, 머핀, 스콘, 쿠키, 파운드 케익 집에서도 도전해 볼 수있는 홈 베이커리 메뉴들을
순수하게 그 맛 그대로 만들어 내서 맛있는 곳.
그런 곳을 찾아서 행복했다.
● 레몬 파운드 케익
상큼한 레몬즙을 한가득 먹는 듯한 향과 기분좋은 세콤달콤한 맛
겉면의 레몬아이싱이 바삭하게 부서지고 촉촉하고 폭신한 파운드케익.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오는 지금 같은 봄날의 맛이다.
● 퍼지브라우니
초코덕후의 마음을 흔드는 달달함.
바사삭~ 가볍게 부서지는 윗면을 자르면 찐뜩한 초코를 가득 품고 있다.
● 바닐라사블레
인공적인 바닐라 향은 없다.
버터의 우유맛과 겉면의 슈가가 입에서 바삭 부서진다.
● 레드벨벳쿠키
레드벨벳에 크림치즈가 샌드된 쿠키
필링의 맛과 쿠키의 밸런스가 좋다.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무스케익은 3일전 주문받아서 만들어 준다.
www.instagram.com/gemme_patisserie.cafe
더 프렌치파티세리 스쿨 출신 파티쉐
https://place.map.kakao.com/1287236537
*배슐랭가이드
직접 가보고 계산까지 한 레스토랑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주자는 취지 아래 무료로 배포되는 여행 ˙ 식당 정보 안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