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요리] 소면사리도 품절 매온당 본점 곰탕

배슐랭 가이드 2020 ♧ (클로버 한개)

한식레스토랑 곰탕

2인기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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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품절

설연휴 첫날 이였다.

명절 기분이 아닌 휴일 같은 날.

든든한 한끼 먹자 싶어 찾아간 곰탕집이다.

홀에 손님이 한 테이블 정도 있었다.

 

우리 다음 손님.

이어서 다음 손님이 들어서자

재료가 떨어져서 식사가 어렵다고 죄송하다는 말이 들렸다.

시계를 보니 1시다. 

한창 점심식사 시간인데 품절??

아침장사 하는 곳인가?

명절 전이라 그런건지도...

(영업시간 : 9시~ 재료소진시까지)

 

곰탕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진다.

단골 아주머니도 고기가 떨어져 국물만 탈탈 털어서 포장해 가신다.

 

우리도 사리가 다 떨어져 국물만 먹었다.

 

재료 떨어지면 식사가 안된다.

늦으면 맛 볼 기회가 없다.

 

01

곰탕 한상

 

뜨거운 놋그릇에 담겨 곰탕 국물이 나왔다.

 

"놋그릇 만지시지 마세요"

 

곰탕을 다 먹을 때까지 뜨끈했다.

제대로 된 곰탕 비주얼이다.

보기에도 찐한 국물에선 하얀 김이 피어난다

숭덩숭덩 고깃살들이 푸짐하다

고기맛을 보자 오래 푹 삶아져서 부들부들 풍미가 좋다.

 

매온당의 밥향기

주 메뉴인 곰탕보다도 구수한 밥향기가 기가 막히다.

밥에서 나는 맛있는 밥냄새~ 윤기나는 찰기와 식감이다.

흰밥 깍두기

흰밥 낙지젓갈 만으로도 충분히 밥맛이 좋다.

구수한 곰탕 국물에 말아서 한 술.

속이 든든하게 차오른다.

마지막 몇 술은 깍두기 국물을 넣어 얼큰하게 마무리한다.

 

삼십년 맛집

어머니의 대를 이어 삼십년 넘게 영업하고 있는 구력의 맛집이었다.

역시 기본기가 탄탄한 집의 맛은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맛과

가마솥에 24시간 밤새 푹삶아 정성스럽게 준비되니

밥 한 술에 따뜻한 기분이다.

 

시골큰집에서 명절날 고깃국 먹는 든든한 식사였다.

 

[기본 한상]
흰밥
곰탕
깍두기
겉절이
낙지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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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점심식사는 11시 20분 부터 대기 타야 안전하게 식사가능하다

주차가 어렵다.

모든 메뉴 가격이 1~2천원 올랐다.

3월30일기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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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음식문화거리 지정업소 

나혜석거리 맛집

매온당이 바로 옆이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이다.

송탄 부대찌개 대기가 길다면

매온당으로 곰탕식사다.

매온당의 재료가 떨어졌다면

그날은 송탄 부대찌개다.

부대찌개 리뷰

https://mrsbae.tistory.com/2

[면 요리] 수원 인계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면사리보다 밥

 

 

https://place.map.kakao.com/10346137

매온당 인계본점

*배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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